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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가 되었다. 야호


야호인지 씨발인지 모르겠는 시니어 이어다 할일 개많음 누가 11학년이 제일 어렵다 그랬어 요즘 체력이 아주 후훅후훅 딸려서 미치겠다. 결국 아프게 되었음 (짝짝) ㅋㅋ 근데 막 엄청 아픈건 아닌데 할일이 많고 그걸 모두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다가 아프니까 막 서러워서 주위 사람들한테 어리광 부러게 되더라구요. 나아파 빨리 케어해줘 맛있는거 사다줘 단거 사다줘 흑흑 원래 이런 캐릭터가 아닌데 오히려 아프니까 더 그렇게 되는것같아요. 하여튼 밥맛두 떨어지고 어제도 잠만 자고 일단은 마음좀 편하게 먹으려고 하는 중. 가장 처음 내는 원서는 냈으니까 조금 쉬다가 커먼앱 시작해야지. 에세이 토픽 아직도 못정한것도 잊어버리고 심리학 숙제 밀리는것도 잊어버리고 오늘 하루만큼은 전기장판과 융합된 한몸으로 나야지. 이미 그렇게 반나절을 보냈지만.


트위터는 여전히 시끄러운데 비계를 파서 솔직히 너무 재밌다 (이러면 안되는데 ㅆㅂ) 맨날 야한얘기하다 갑자기 이동혁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해 마구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다 누구 하나는 우울해 하고 있고 누구 하나는 생일이고 막 이래 되게 웃기지 않나요?? 다들 재밌고 캐해도 잘하고 랜선으로 스벅에 모여 커피 한잔씩 들고 떠드는기분


잠깐 책 얘기를 하자면 한국어책은 <공부의 철학>을 꺼내들었고 영어책은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꺼내들었습니다 둘다 한챕터정도밖에 못읽었음 공부의 철학은 생각보다 딱딱하고 불친절한 책인듯 합니다. 그리고 약간... 이미 배움을 즐기는 나같은 사람이 이걸 읽어야하나 싶기도 했음 이걸 읽고 무언가를 정말 느끼는 사람이 있는걸까? 싶었지만 아직까지는 1챕터밖에 못끝냈으니 금방 단정짓지는 않으려고요. 


아 영화 본거 업데이트 할꺼 짱많은데. 저 콜바넴도 봤구요 사랑의모양도 봤고요(최애영화등극) 화양연화도 봤음. 특히 콜바넴과 사랑의 모양을 본 기분과 장소를 기록하고싶은데 영화리뷰를 공들여 쓰는 편이라 그런지 약간 엄두가 안나는중. 오늘 하나는 써볼까봐요 updated @ channel 19!! 신난다


나 3-4개월 뒤면 어른 되요 너무 이상... 꿈은 없고 정갈하고 건강한 멘탈과 바디를 가진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다른점은 별로 희망사항 없음 


블로그 스킨을 업데이트 하고싶은데 이 스킨이 진짜 너무x100마음에 들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여름은 다 지났고 이제 슬슬 낙엽이 휘날릴 시기인데요 . 그지만 이 블로그 이름이 열대야간비행이니까 상관없어 여긴 언제나 열대야고 언제나 여름이야 약간 동물의숲속 남섬같은 존재인거지. 언제든 놀러와도 유쾌하고 무더운곳이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겨울색 블로그를 하나만 팔까봐요...(스킨만드는거중독) 


여러분 엔시티드림이 콘서트를 했는데 글쎄 동혁이랑 마크가 듀엣을 했다네요. 글쎄 그것도 빌리어네어를 했다네요. 글쎄 저는 아직 여기 있다네요. 근데 700석 누구 콧등에 붙혀 이자식들아 씨벌 하여튼 엔시티 많이 사랑해주세요 요번 127 앨범 딱봐도 돈좀 들인 사운드같아서 존나존나 기대중 티저사기면 에셈 치러감


혹시라도 블로그를 어쩌다 발견했는데 이글마저 발견했다 하시는 분들...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방명록에 뭐든 남겨주시면 제가 좋아애용 (제가 많이 화난사람같아보여도 남한테는 화 잘 안내요 애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