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de-image




아 음악은 참 좋다 지금 나는 침대위에서 자기 오분전 충동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러 들어왔지만 이 노래를 들으니 미래로 가는 선로없는 은하열차위 이방인의 모습으로 글을 쓰는것같지 않은가. 영원히 외롭지만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어디론가 또 떠나는... 음


드디어, 미국산지 오백사십구년어쩌구 정도 되어서야 책이 아무렇지 않게 읽힌다. 물론 그렇다고 폭풍의언덕이 술술 읽히는건 아닌데 이게 술술 읽히면 내가 벌써 대학교수했다. 그런거 말고 그냥...아무 책이나. 요전엔 써머타임 로맨스 소설(그래도 500페이지나 되었다..ㅎㄹ) 하나를 삼일안에 타파했고 이젠 판타지 소설 하나를 빌렸다. 


여름...되게 야심차게 시작한것같은데 어느새 7월 중반이 다가오고 야금야금 할일을 하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두려우며 그래도 일정 량의 일 이상 안하는거보니 역시 나다. 


아 맞아 에어팟 샀고 지금 귀에 꽂혀있고 짱 짱 짱 존나 좋다 이동혁이 사서 (ㅋㅋ) 함 나도 사볼까 하고 큰맘먹고 돈썼는데 동혁아 진심 존나고맙다 언제나처럼 사랑 가득담아드립니다


빨리 컴터 끄고 자야겠다는 생각때문에 길게 써지지가 않네. 오늘의 좋은점: 그래도 할일 좀 했고, 어비스리움 많이 안했고(대신 닌텐도 게임 함ㅋㅋㅋ), 겨울서점님을 구독후 영상을 본게 좋았고, 스티븐 유니버스 못본거 슬슬 보기 시작했고 진짜 너무...너무 재밌고, love like you 배웠고, 이백년만에 열두시 전에 눕게생겼다! 내일 고난이도 아침 스케줄이라...: )